사고 내고 12시간 만에 경찰 출석.."술 마셨다" 진술
음주운전 의심 사고를 낸 뒤 달아난 운전자가 12시간 만에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대전시 산성동에서
1톤 화물차와 승용차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는데,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여성 동승자와 함께 차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운전자는 사고 발생 12시간 반 만인
오늘 오후 경찰에 출석해 술을 조금 마시고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로
측정됐지만, 동선을 역추적하는 등 음주운전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수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