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이민성호 출범.."목표는 우승"/데스크

◀앵커▶


지난해 1부 리그 승격이 좌절된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새 지회봉을

맡은 이민성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대전에서 첫 감독 경력을 시작한

이 감독은 부임 첫해, 우승과 함께

1부 리그로 올라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쿄대첩 득점 장면"



일본을 무너뜨린 통렬한 중거리 슛.



두 차례 월드컵을 포함해 A매치 67경기를 뛴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이민성 감독이

대전하나시티즌의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이 감독은 지난 10년 동안 프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에서 코치 생활을 해오다가 첫 감독

자리로 대전을 선택했습니다.



이 감독은 대전이 재창단 첫 시즌의 시행착오를 보완하면 강팀이 될 수 있다며 빠르고 근성

있는 축구를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밸런스가 잘 잡혀 있고, 공수전환이 상당히

빠른 그런 팀. 그리고 또, 상대 팀들이 정말

싫어할 정도의 끈끈한 팀을 만들고 싶은 게

(목표입니다.)"



대전은 새 사령탑으로 분위기를 바꾸고 지난해 1부 리그 승격을 놓친 아쉬움을 빠르게

씻어낸다는 각오입니다.


박진섭 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감독님이 먼저 다가와서 장난도 많이

쳐주시고, 얘기도 많이 해주셔서 선수들이

좀 더 편하게 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전은 새 시즌을 앞두고 전력 다지기에

나서 지난해 대전 공격을 이끈 외국인 공격수

안드레의 잔류는 불투명하지만,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진현을 시작으로 알짜배기 선수

영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진현 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중앙에서 탈압박이라든지 공수전환, 공격

쪽으로도 가담이 중요하지만 수비적으로도

중요하고, 팀의 중심을 많이 잡는 역할을 많이 기대하실 것 같아요."



이 김독은

부임 첫해 K리그2 우승으로 1부 리그에

승격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대전하나시티즌이 대전 시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리는 팀이 아닌 기쁨을 드릴 수 있는 팀으로 만들고 싶은 게 제 생각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대전하나시티즌이 새로운 사령탑을 통해

축구특별시 부활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새해 벽두부터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대전MBC 코로나19 상황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