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 충남 일부 지역에서도
비가 시작된 가운데 내일 새벽을 기해
홍성과 서산, 당진 등 충남북부 7개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공주와 세종, 홍성 등에
10~20mm 안팎의 비가 내렸고, 이번 비는
모레까지 충남 남부지역에 50~150mm,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충남 북부지역에
최대 350mm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림청은 오후 6시를 기해 충남을 비롯해
중부 지역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하고 위험·취약
지역에서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