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전과 세종, 충남에도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천안천 둔치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광연 기자 비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천안천 둔치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는 자정을 지나 비가 오기 시작해
한때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소강 상태를 보이며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비구름대는 남쪽으로 내려가
충남 중·남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호우경보가 대전 등으로 확대되면서
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 10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충남 남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강수량은
당진 129mm, 아산 131mm, 서산 116m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정체전선이 오르내리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상청은 내일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에
100에서 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정체전선이 머무는 곳에서는
시간당 50~70mm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충남에는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효된 상태로 토사 유출 등의 피해도
우려됩니다.
충남도는 그제 밤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체제를 유지하며
호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천안천 둔치에서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