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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국군대전병원 폐쇄..재확진 잇따라/데스크

◀앵커▶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인 국군대전병원

의료진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이 잠정 폐쇄됐습니다.



지역에서는 코로나19에 완치됐다가 다시

감염되는 재확진 사례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코로나19가 많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고, 특히

지역사회 확산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안됩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군대전병원이 의료진 전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의료진 4명이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재검사에 들어갔고,

병원은 잠정 폐쇄됐습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 
"일부 인원에 대해서 의심스러운 부분이

확인되었고, 이를 민간기관인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서 재검사를

했습니다."



국군대전병원에는 현재 코로나19에 감염된

군인 1명과 일반인 2명 등 모두 3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해당 의료진이 2차 검사 이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질병관리본부 최종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에서 코로나19 재확진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세종시에 사는 40대 해양수산부 공무원은

지난 5일,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가

2주 만에 진행한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세종시는 이 환자가 완치 판정 이후 2주 동안

자가 격리 지침을 지켜 접촉자와 이동 동선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지역의 코로나19 재확진 환자는

대전 1명, 세종 6명, 충남 3명 등 모두 10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한편, 신천지 교인이었던 입소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육군훈련소는

이들과의 접촉자 89명이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오자 입소와 훈련은 정상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군 훈련소의 코로나19 선별 검사를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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