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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양승조 등판..민주당 경선 본격화/투데이

◀앵커▶

양승조 충남지사가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양승조 지사는 민선 7기의 성과를 토대로

충남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양 지사와 당내 경선에서 맞붙는

황명선 전 논산시장은

'젊고 유능한 도지사'를 내세워

당심과 민심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승조 충남지사가 재선에 도전하겠다며

출사표를 냈습니다.



양 지사는 민선 7기에서 추진한

저출산과 사회 양극화 극복 정책을

성과로 꼽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 4년 동안 미래 성장 동력을 찾아

살기 좋은 충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승조 충남지사

"저 양승조가 고비용 각자도생 사회를

저비용 상생 연대 사회로 바꿔 내겠습니다."



양 지사는 지난 대선에서 충남 도민의 표심이

국민의힘으로 향한 것은 뼈아프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대선과 지방선거는 엄연히 다르고

여러 숙원 사업을 해결한 민선 7기의 성과라면

경선과 본선에서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양승조 충남지사

"도전자의 입장에서 도저히 성과는 흉내 낼 수

없고,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것이 가장 기본적인

(필승) 전략이다."



양 지사와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치르는

황명선 전 논산시장은 충남 15개 시·군을 돌며

당심과 민심을 훑고 있습니다.



같은 당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처럼

3선의 논산 시정 경험을 충남 도정으로 연결해

도민의 더 나은 삶을 보장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

"저는 50대의 젊고 유능한, 강력한 추진력을

갖고 있는 청년 도지사. 도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굉장히 세밀하게 정책들을

만들어내서 (추진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주부터 후보자 토론회와

여론조사를 거쳐 오는 27일 이전에

충남도지사 선거 후보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한편, 정의당에선 신현웅 충남도당위원장의

도지사 선거 출마가 유력합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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