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에서 유통되는 일부 봄나물에서
허용 기준을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습니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넉 달 동안 대형마트와 농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봄나물 19종 3백여 건을 수거해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7종 11건에서
허용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연구원 측은 이들 봄나물을 압류·폐기
조치하는 한편 검사 결과를 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잔류농약은 세척이나 조리과정에서 대부분
제거되거나 분해되므로 섭취하기 전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씻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