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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총선 예선전 돌입..'시민도 선거운동'/리포트

◀앵커▶ 

내년 4.15 총선을 넉 달여 앞두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등록 첫날부터 얼굴을 알리려는 후보들의

등록이 줄을 이었는데, 등록 후 직접 명함을

돌리는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있지만 상대 후보

비방이나 흑색 선전 등은 중대한 처벌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15 총선 예비후보등록 첫 날.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마다 후보들과 캠프

관계자들미 몰려 들었습니다.



후보들은 일찌감치 얼굴 알리기에 나섰고

특히 정치 신인들의 행보는 더욱 바빠졌습니다.



[총선 예비후보 A씨]
"각종 모임이나 행사, 그리고 시장, 골목길,

상권, 상점가 상인들을 만나면서 여론도 듣고 우리당의 정책도 설파하면서 적극적으로 선거구를 도는, 소위 마라톤 선거운동을 할 예정입니다."



등록 첫 날, 대전과 충남에 각각 15명의

예비후보들이 등록한 가운데 세종은 지난

총선의 2배가 넘는 9명의 예비 후보가 등록해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했습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어깨띠를 두르고

본인과 선거운동원이 명함과 선거 홍보물 발송,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 시민도 SNS나 인터넷, 모바일 등을 통해

자신의 지지자를 홍보하거나 소개할 수 있는데

상대 후보의 비방이나 흑색 선전은 중대한

처벌 대상입니다.



[설태선 / 대전시 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관] 
"카카오톡이나 밴드를 이용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후보에 대한 지지, 이런 걸 부탁하며 선거운동을 하실수 있습니다. 다만 후보자를

비방하거나 그의 가족을 비방하고,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이런 것은 처벌받을 수 있으니까"



예비후보등록을 시작으로 99일 간의 예비

선거 운동이 이어지고 내년 3월 26~27일

이틀간의 정식 후보자 등록 이후 총선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게 됩니다.



[조형찬 기자]
내년 총선의 예선라운드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일반 시민들도 비교적 자유롭게 선거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만큼 시민들의 참여 정도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조형찬 입니다.//
조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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