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대전시 교육청 소속 공무원과
가족 등 370여 명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조사해 온 교육청 특별조사단이 특별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별조사단은
도안지구 등 개발지구 고시 전 부동산을
취득한 공무원이나 가족은 모두 4명으로,
이중 3명은 혐의점이 없어 내부 종결했고
이미 수사를 받고 있는 공무원 1명에 대해선
조사 자료를 수사기관에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투기 의혹을 받는 1명도
학하동 하천부지 외 다른 개발 구역 내
추가 부동산 취득은 없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등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퇴직공무원 43명과 재직 공무원의 가족 등이
해외 거주 등의 이유로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아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며,
조사의 신뢰도가 낮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