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대전·충남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8) 새벽 4시 반쯤 대전시 관저동의
한 횟집에서 불이 나 간이 창고에 있던
수조 일부와 차양막 등을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족관 온도조절장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어젯밤 11시 10분쯤엔 보령시 천북면
양계장에서 누전차단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길이 번지면서 1층 건물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시간 40분만에 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