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태안 안면도 영목항과 보령 원산도 간
해상교량을 추석에 임시 개통하려던
계획이 안전상 이유로 무산됐습니다.
태안군은 최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원산도 쪽 해상교량 접속도로 건설과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 보행자 도로의 난간 공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차와 사람이 통행할 경우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임시
개통은 안 된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96%의 공사가 진행된 이 교량은
오는 12월 말 완전 개통 예정인데,
명칭은 태안군의 반발로 아직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