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정보로 천2백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MBG 그룹 임동표 회장이
보석을 신청했습니다.
대전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임 회장 변호인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으며 도산 위기의
회사를 살려 주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보석을 신청했습니다.
검찰은 신병을 풀어줄 만한 사정 변경이
없는 만큼 보석을 허용해선 안 된다고
맞섰으며 재판부는 이달 말까지 한 차례 더
공판준비절차를 진행한 뒤 보석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