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충남 지역 변호사들의
지역 판사들에 대한 평가가 지난해보다
조금 더 나아졌지만 고압적인 태도가
여전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대전지방변호사회는 변호사 190명이
판사 187명의 언행이나 재판 진행 과정 등
10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 결과
지난해보다 2.22점 높은 평균 84.52점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사회는 판사들이 대체로
당사자 의견을 경청하고 재판 과정에서
품위를 지켰지만, 일부는 긴장해 말을
잘 듣지 못한 피고인을 상대로 화를 내거나,
변호인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고
꼬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