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범죄 피해자 보호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설치한 피해자보호위원회가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병도 의원은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해 충남경찰청
피해자보호위원회는 출범 당시인 지난
2017년 이후 한 차례도 개최되지 않았고,
대전경찰청은 최근 4년 사이 두 차례 열리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세종경찰청은 피해자보호위원회가
아예 구성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한 의원은 각 시·도경찰청이 위원회를
활성화해 체계적인 피해자 보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