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도 5번째로 긴
해저터널이 내일(10) 뚫립니다.
국토교통부는 보령시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6.9km 보령 해저터널의 상, 하행선 굴착공사를
내일(10) 완료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령 해저터널은 2012년 11월 터널 굴착공사에 착수해 올해 2월 20일 원산도 방향이 뚫린 데
이어, 이번에 보령 방향이 뚫리며 7년여 만에 양방향 굴착이 완료됐습니다.
보령 해저터널은 보령시 신흑동과 태안군
고남면 14.1㎞를 잇는 보령-태안 국도로
2021년 개통 예정이며,
기존 국내 최장인 5.46km의 인천 북항터널보다 1.5km가 길고, 세계에서는 9.5km인 동경
아쿠아라인 등에 이어 5번째로 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