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새벽 세종시를 비롯해 충청과
경기도 곳곳에서 별똥별을 봤다는 목격담이
잇따른 가운데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를 평범한
유성보다 조금 더 밝은 '화구'라고 밝혔습니다.
천문연은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유성체가
대전 지역 기준 고도 약 30도로 북쪽에서
남쪽을 가로지르며 낙하했다며, 그 과정에서
대기와의 마찰로 온도가 오르면서 두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유성체의 크기와 폭발 에너지는 추정이
불가하지만 흔히 관측되는 형태와 밝기의
화구로 지구 위협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