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28곳에서 기후변화지표종이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돼
법적 보호를 받고 있는 맹꽁이 서식지가
확인됐습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지난 6월 1일부터
지난 달 21일까지 7주 동안 진행한
대전시민 맹꽁이 생태모니터링 결과
유성구 22곳을 포함한 28곳에서 맹꽁이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식지는 배수로 17곳, 습지 9곳 등이었는데,
녹색연합은 주로 습지에서 생활하는 맹꽁이가
도시 개발로 습지가 파괴되면서 생존을 위해
배수로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