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가뭄 대책의 하나로
오늘(15)부터 공주보 담수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대전충남 녹색연합이
환경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주보 담수 계획을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환경부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공주보 담수를 한 뒤 장마 상황에 따라
개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지만 금강보 민관협의체에는
관련 내용을 통보하지 않았다며
이는 민관협의체를 거수기로
전락시킨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공주보 담수가 가뭄 해결에
도움이 되는지 환경부 차원의
제대로 된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대체수원과 지하수량 확보,
비상공급 체계 등 근본적인 대비책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