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채팅앱을 통한 강간 상황극 제안을 믿고
전혀 알지 못하는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 2심에서는
유죄 판결을 받은 30대 남성이 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39살 A씨는 변호인을 통해 대전고법에
상고장을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신을 30대 여성이라고 속인 뒤 A 씨에게
강간 상황극을 제안하는 등 피해자를
성폭행하도록 유도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징역
9년으로 감형된 20대 B씨 역시 상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