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국내 체류 베트남인 유학생과 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베트남인 14명을 검거해 7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SNS를 통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유혹해 지난 2018년 1월부터 2년여 동안
65억 원 상당의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고,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베트남 현지로
2백억 원 상당을 전달하는 무등록
외국환업무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베트남 현지에 있는 공범을 수배하는
한편, 도박사이트를 이용한 베트남인 28명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