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둔포면에 초·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단체인 둔포학부모교육연대는
충남교육청 앞에서 일반고 신설을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교육연대는 아산의 일반고 8곳이
남부권에 몰려 있어 북부권과의 교육 격차가
심각하고 내년부터 아산지역 학교에 우선
지원한 뒤 추첨으로 배정하는, 교육감 전형이 실시될 경우 원거리 통학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오는 2025년 고교 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둬 고교 설립의 필요성이
큰 데도 교육청이 손을 놓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둔포면 학령 인구가
학교 설립에 필요한 여건을 충족하지 못해
학교 신설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