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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4년 만에 만나요" 논산 딸기축제 개막/투데이

◀앵커▶

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과일,

딸기를 주제로 한 논산 딸기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만 열리다

4년 만에 다시 관광객들이

직접 축제장을 찾을 수 있게 됐는데요.



딸기 수확 등 기존에 선보였던 체험에 더해

헬기를 타보는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해졌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달콤한 내음이 농장 안에 가득하고

빨갛게 잘 익은 딸기가

초록잎 사이로 빼꼼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먹음직스러운 딸기를 하나하나 따다 보면

금세 바구니에 한가득,

딸기를 집은 아이들 손은 절로 입을 향합니다.




최재준/인천시 미추홀구

"따고 먹고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고 특히,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서 매년 올 것 같기도 해요."



수확 체험으로 대표되는 논산 딸기축제가

오는 12일까지 닷새 일정으로

논산시민공원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치러지다

4년 만에 다시 현장 축제로 돌아왔습니다.



각종 딸기디저트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떡과 잼, 케이크 등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체험도 인기입니다.




한민정/대전시 대덕구

"애들도 참 좋아하고 사람도 많고.. 이렇게 싱싱한 딸기 냄새도 맡고 하니까 참 오랜만에 나와서 좋고요."



특히, 올해는 육군항공학교와 손잡고

이틀간 헬기 전시회와 탑승 행사를 진행하고,

논산 딸기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관을 선보이며

세계 딸기엑스포를 향해 첫발을 내딛습니다.




백성현/논산시장

"용역을 통해서 거기에 새로운 가능성과 타당성을 다 담아서 5~6년 후에는 세계 딸기엑스포를 준비할 것이고요."



논산시는 4년 만에 부활한 딸기축제를 계기로

최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수출 물꼬를 튼

딸기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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