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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세종 목욕탕 '전기 공급 시설' 점검 안 했다


70대 3명이 숨진 세종시 목욕탕에 대한
6개월 전 안전검사에서 '이상 없음'
결과가 나왔지만 현재 사고 원인으로
가장 가능성이 큰 기포 발생기 부분에 대한
확인은 빠졌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목욕탕은 '다중이용시설'이 아니어서
세종시의 정기 세부 점검 대상에서 제외됐고, 지난 6월 전기안전 공사의 위탁 점검에서도
전기 공급 시설이 아닌 업장의 수전 설비만
점검 대상으로, 문제가 된 기포 발생기 등은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목욕탕이 다중 이용 업소로
등록하려면 100명 이상의 찜질방을 갖춰야
하는 만큼, 상당수 대중목욕탕이 전기 사고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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