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기존 집단감염의 여파가 겹치면서
대전에서 4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앞서 학생 1명이 확진된
한 고교에서 같은 반 학생 등 8명이 더 확진돼
긴급 역학 조사에 나섰으며
최근 집단감염이 나온 요양원에서도
돌파 감염 등으로 80대 입소자 등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확진자의 일가족 등 9명이 확진된
세종에서는 10대 이하 어린이와 20대가
전체의 80%가량을 차지하는 등 비중이 커졌고,
충남에서도 5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한편, 대전에서 30대 확진자가,
충남에서는 40대 확진자가 치료 중 숨져
지역 사망자가 한 명씩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