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주요 철새도래지 13곳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올해 우리나라와 같은 철새이동
경로 상에 있는 대만, 베트남 등에서
AI 발생이 급증, 위기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분변검사를 예년보다 앞당기고 검사량도
지난해 3900점에서 올해 5200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AI 잠복감염 가능성이 높은
오리류가 주로 서식하는 금강호, 천수만,
삽교호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강화합니다.
충남지역에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기러기·오리류 등 약 30만 마리가 찾아와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