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에서 금어기 해제 이후
꽃게잡이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태안의 대표적인 꽃게 산지인
안면읍 백사장항에선 20척의 배가 바다로 나가
한 척당 200~800kg의 꽃게를 잡는 등
가을 꽃게잡이를 시작했습니다.
첫날 꽃게 수확량은 10톤 가량으로
이는 지난해 꽃게 금어기 해제 이후
첫날 수확량인 1.5톤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어민들은 올해 꽃게 대풍을 기대했습니다.
백사장항 위판장에선 1kg당 6천 원에서
만천 원선에 가격이 형성돼 지난해보다
20%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