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 등 과학계
정부출연연구원들의 강제 구조조정
계획이 공개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의원과 과학기술 분야
5개 노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지시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인 NST가 소관 출연연
25곳에 정원 감축과 강제 구조조정 가능성을
지난 달 20일 이메일을 통해 공지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출연연 대다수는 이미 지난 8월 말
혁신계획안을 제출했지만, 기재부가
출연연의 계획이 타 공공기관 보다
미흡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의원은 출연연 발전을 위한 개혁은
필요하겠지만, 단 몇 달 만에 졸속
숫자맞추기 식 구조조정으로 과학기술의
미래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