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2리그 대전시티즌 선수 선발 비리
의혹을 받는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과
고종수 前 감독 관련 첫 재판이 다음 주에
열립니다.
대전지법 형사12부는 오는 25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의장과
고 前 감독에 대한 공판 준비기일이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고 前 감독은 2018년 12월쯤 김 의장으로부터 지인 아들 선발 요청을 받고, 합격자 명단에
넣어준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김 의장이
"선수단 예산 부족분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해
주겠다"며 감독에게 부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김 의장은 검찰 기소 직후 "진실규명을
포함해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