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모 고등학교 학생들이
갓 출산한 어미 길고양이를 쇠파이프로 때려
중상을 입힌 학교 경비원을 처벌해 달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렸습니다.
지난 5일 국민청원에 오른 글에 따르면
학교 주변에 살던 길고양이가 교내로 들어와
무인경비시스템을 울리게 했다는 이유로
기숙사 경비원이 쇠파이프로 때린 뒤
꼬리를 잡고 벽에 내쳤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조사중이며 해당 경비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