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의 선수 선발 부정 의혹에
연루된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돼 16시간 가까이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김종천 의장이 고종수 전 감독에게
특정 선수를 추천한 사실을 확인하고,
선수 선발 과정에 외압이나 대가가 있었는지
추궁했으며, 김 의장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김 의장과 고종수 전 감독 등
이번 사건으로 10여 명을 입건했으며,
이르면 이달 안에 사건을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