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낭월동, 산내 골령골
유해 발굴 작업이 최종 마무리됐습니다.
대전 동구는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유해 1,441구,
유품 4,587점을 발굴·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종시 추모의 집에 임시 안치한
유해와 유품은 추후 조성할
산내평화공원에 이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전 산내 골령골에서는 한국전쟁 발발 초기
대전교도소에 수감된 민간인이
많게는 7천여 명까지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행정안전부와 대전 동구는 오는 2024년까지 낭월동 일대 10만㎡부지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산내평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