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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제보!! 등록일 : 2011-01-20 09:01
저는 서구 복수동에 살고 있는 37세 남성입니다.
제가 개인차량이 없는 관계로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데요.
물론 서부 터미널을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제보할 내용이 두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서부 터미널내 매점에 관한 것입니다.
매점에서 판매하는 물건들 이를테면 과자나 음료 같은경우 너무 터무니 없이 비쌉니다.
예를들어 캔커피의 경우 동네 마트에서 400원 하는 캔커피가 자판기와 매점에서는 800원 입니다.
무려 2배 가량입니다.
대부분의 터미널내 매점은 일반 동네 슈퍼보다 약간씩 비싸서 서민들은 터미널내에서 물건 구매를 할때
사기당하는 기분이랄까 그래서 망설이게 되는데 이곳은 그런것을 감안해도 너무 터무니 없이 비쌉니다.
또, 하나!
택시입니다.
복수동에서 서부터미널로 올때나 서부터미널에서 복수동으로 올때 택시비가 너무나 천지 차이 입니다.
차가 밀릴때도 있겠고 약간의 변수가 있겠지만 택시를 이용하는 시간대가 거의 일정하므로 큰 차이가 없을텐데
(복수동 초록마을 3단지 앞 신호등까지) 어떤때는 2천원대 후반 어떤때는 무려 5천원이 나옵니다.
미터 조작이 아닐까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어떤 택시는 타자마자 돈이 뚝뚝뚝뚝 떨어집니다.
그리고 서부터미널에서 복수동으로 가려고 택시를 탈때는 승차거부를 자주 당합니다.
가깝다는 이유로 이미 승차를 했는데도 내리라는 소리를 들은적도 종종 있습니다.
안간다 내려라 반말하시는 택시기사도 계셨구요.
3년가량 이렇게 생활하다 보니 약이 오르더군요.
올해는 한파가 심해 늦은 저녁에 도착해 집에 오려고 택시를 탔을때 그러니까 짜증이 나더라구요.
이거좀 어떻게 개선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