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이고 인성이 바른 학생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강연은 “방송인이 되려면 3C를 준비하라”는 주제로 2기간 동안 진행되었는데, 27년간 방송 프로듀서(PD) 생활을 해온 김국장은 “꿈과 현실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우리는 항상 고민한다.”고 전제하고, “방송인이 되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을 깨고, 매사에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바보의 벽’을 없애야 한다.” 고 강조하였다.

김국장은 방송인이 되기 위해 갖추어야할 3C로 변화(Change)와 선택(Choice)과 기회(Chance)를 제시하였으며, 또 다른 3C로 개념(Concept)과 콘텐츠(Contents)와 창의성(Creativity)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특강에 앞서 조병훈 교장은 학생들에게 “오늘날 우리는 정보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는데, 이러한 정보를 잘 분류하여 필요한 사람들에게 안내하여 주는  방송의 역할과 매력을 잘 이해하여 자신의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를 듣고 난 2학년 강래경 학생은 “방송 프로듀서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고, 멋진 방송인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앞으로 더욱 분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은 시종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는데 특히, 참석자 모두가 'I have a DREAM'이라는 노래를 합창하면서 학생들 모두는 ‘나도 할 수 있다’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으로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