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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의 언론플레이 공조화에 대한 주민들의 강한 유감 등록일 : 2011-09-30 09:46

최근 성북동 폐교부지에 공립형대안학교 설립에 대하여 교육청이 언론플레이를 시작한 듯 지역 언론사가 갑자기 들고 일어나고 있다.

  이에 대하여 해당지역 주민으로써 다시 한번 한말씀 드린다.

  기자 분들이 대안학교에 대하여 연구하였으면 이번엔 어린이들의 환경체험학습에 대하여 연구 좀 하시고 종합적인 판단을 하시길, 또한 대전시의 중장기적 광역적 발전을 조망하며 발전의 분야도 경제, 사회, 복지, 문화, 환경, 체육, 관광, 보다 폭 넓은 관점에서 이해 하시길 바란다.

  이하는 어제 게재한 내용이다.

  언론보도를 통하여 이미 주민이 왜 반대하는지 이유도 알려져 있다.

또한 입지상 대안학교가 유성 등 도심에서는 주민들이 반대하자 포기한 채 왜 성북동에만 적합한지 아니면 성북동에 어린이 등을 위한 자연환경체험학습시설이 적합한지 대안학교가 더 적합한지 그 타당성을 기술해 봅니다.

  첫째, 일부 주민들의 의견을 잘못 해석하여 지역이기주의 또는 소위 님비현상으로 치부하는 측면보다는 당초부터 주민의 자녀교육을 위하여 기부한 땅에 도시민을 위한 학교가 생겨 버린다는 점과

  둘째, 교육청에서 은밀하게 주민몰래 속여가며 추진해 왔다는 점

셋째, 현재의 야영학습체험장으로써의 활용도와 이용객의 폭이 넓고 호응도가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매우 높다는 점이다. 따라서 성북동은 어린이의 자연환경체험학습 장소가 적합하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안학교 부지로서는 조금은 아깝다는 말이다.

바꾸어 말하면 초등학생 이하의 경우 자연속의 관찰과 게임, 놀이, 만들기, 꾸미기, 감성학습 등의

체험학습이, 중학생의 경우 조사, 연구, 실험 등의 눈 높이 교육이 보다 어울린다는 말이다.

  접근성 면에서도 성북동 보다는 접근성이 좋은 도심 근교에도 얼마든지 녹지가 보존된 곳이 많으므로~.

  환경체험학습은 대안학교와 같은 커다란 건물도 필요 없으며 따라서 많은 예산도 필요 없으며 열린 자연을 무대로 한다.

  또한 지도교사의 주입식 학교학습과 대별하여 스스로 느끼고 만지며 결과를 도출하는 자연속의 위대한 인성학습인 것이다.

  도심속에서 조기교육 열풍속에 학교와 학원만 드나들다가 밤늦게 잠드는 불쌍한 우리 어린이들에게 장래 부적응학생이 되기 전에 실망하려는 어린이들의 마음에 향기를 줄수 있는 기회의 장이 곧 자연속 흥미로운 체험학습인 것이다.

  교육청에 한말씀 드리자면 교육청에 예산이 부족할 때 주민들의 기부체납으로 초등학교를 확보하였으며 이제는 거꾸로 교육청의 예산규모가 커지고 해당지역 특히 그린벨트 주민은 가난뱅이가 되었다.

  정부나 교육기관은 아쉬울때는 주민에게 기부받고 주민은 아무리 가난해도 다시는 안돌려 준다.

  또한 기부받은 자산이 이제는 교육청 자산이라고 함부로 용도 변경하는 것 보다는 적어도 초기 단계부터 해당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여야 하였으며 아니면 예산을 투자해서 당당하게 매입하던가 하여야 할 것이다.

  기부한 주민들을 무시하면 향후 그누가 선뜻 기부하는 풍토를 만들며 교육청을 신뢰할 것인가?

  부적응 학생 문제는 시대적 산물이다. 어릴적부터 가정과 학교의 무책임한 교육과 과보호 내지 무관심 등의 결과이며 이념과 철학이 부족한 성인 모두의 책임이다.

가치관조차 부족한 성인들의 퇴폐 향락문화와 물질문명 속 이기주의와 물욕외에 진정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 줄 기름진 정신문화는 어디서 구할까? 언제 기회를 줄까? 바로 어릴때부터이며 어릴 수록 좋다.

  또한 청소년들의 정신세계가 황폐화 되는 것은 어릴적부터 오로지 조기교육과 입시만을 생각케 만들어버리는 우리사회의 제도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이유에서 어린이, 청소년 등의 단체가 언제라도 무료로 활용되고 있는 성북동야영학습체험장의 중요성은 어린이 등 많은 이용객에게 이용기회를 주는 면에서

  일반학교 부적응학생 등 문제가 발생된 다음에 해결하는 대안학교보다는 어린이들 마음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문제해결의 기본적이고 원천적인 명약이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방송사도 문제와 사건을 상세히 보도하고 문제점을 파헤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좋으나 일부 주민과의 대화만으로 어떠한 사물의 단편만 바라보며 한쪽 방향으로 몰아가고주관적으로 보도하는 것보다는 종합적인 관점을 견지하여 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아울러 반대주민 중 일부 몇분께서 문제학생들을 우려하고 마을 이미지 하락 등을 문제삼는다 하여 소위 지역이기주의 님비현상으로 전체를 매도하고 몰아가지 않았으면 한다.

 이하는 금일 대전시측에 게재한 글에 포함된 내용입니다.

 결론 : 최근 일부 언론사들이 대전시에 국제학교, 대안학교 건에 대하여 교육청과 협조하에 해결을 요구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요구와 대안교육적 관점, 환경학습적 관점, 눈높이 교육적 관점, 그리고 향후 대전시의 광역적 중장기적 개발과 발전을 위한 틀 속에 과연 성북동에 이러한 학교 하나를 설치하고 지원함이 꼭 바람직한지 아닌지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흔들림 없이 판단하여야 할 것이다.

 일부 언론의 목소리만이 주민들의 목소리가 아닐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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