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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정렬의 시시각각 93회는 ‘2020년을 돌아본다 - 코로나19’를 주제로 토론합니다.

세계 유수의 영어사전 출판사들은 2020년 올해의 단어로 ‘코로나 팬데믹, 봉쇄’ 등을 꼽았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첫 환자가 나왔을 때만 해도 코로나19가 2020년 전세계를 속절없이 뒤덮으리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연초 우한교민의 아산 격리 문제부터 서서히 불붙은 코로나19 사태는 불과 몇 달 새 대구 신천지발 1차 집단감염과 이태원 클럽발 2차 집단 감염 사태 등으로 이어졌고, 이제는 최상위 대응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발령이라는 최후의 보루를 목전에 둔 상황까지 치달았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누구든 안전할 수 없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마치 미래 과학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있을법한 일들이 현실이 되면서 코로나19의 공포속에 2020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영국과 미국에서 백신 접종으로 돌파구를 마련한 가운데 인류는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그 광범위한 위험성으로부터 우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들은 무엇이 있을지, 2020년의 마지막 질문을 던져봅니다.

∎ 사 회 : 노정렬

∎ 패 널 : 남해성 단장 / 대전시 감염병관리단

           김범태 단장 / 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

           조성 연구원 / 충남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