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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0일 - 2020년을 돌아본다 - 기후위기
#. 내용
노정렬의 시시각각 92회는 ‘2020년을 돌아본다 - 기후위기’를 주제로 토론합니다.
100년 만의 기상이변이 지구촌 곳곳에서 현실화했습니다. 장장 54일에 걸쳐 끝없이 이어진 장마와 폭염, 해수면 상승과 코로나19 대유행 등은 이제 지구 환경이 한계치를 넘어 기후 위기 시대에 봉착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늦은 산업화를 역전시키고 선도국의 기회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장밋빛 공약이자 막연한 청사진일 뿐, 이를 강력히 추진할 구체적 방법은 허술해만 보입니다. 탈석탄, 탈핵을 위한 사회적 합의는 여전히 강력한 경제논리에 밀리기 일쑤입니다. 대전세종충남의 각종 환경 이슈들도 개발논리 앞에 힘 없이 외면돼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은 늘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1992년 28년전 ‘내일은 늦으리’라며 전국민적 환경 캠페인을 벌였지만 사실상 실패했습니다.
그사이 현실화한 기후 위기속에 더 이상 늦지 않을 대비책을 이제라도 마련할 수 있을까요? 점점 더 뜨거워진 지구를 위기에서 구해 미래세대에게 안전한 지구를 물려줄 수 있을까요?
지역 환경운동을 이끌어온 단체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혜를 모색합니다.
∎ 사 회 : 노정렬
∎ 패 널 : 이경호 사무처장 / 대전 환경운동연합
박창재 사무처장 / 세종 환경운동연합
김정진 사무처장 / 충남 환경운동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