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100일 및 내년 2014년 9월을 기다리며...
안녕하세요...
방송 잘듣고 있습니다.
참 많은 시간동안 많은걸 이겨내며 살아야 했었는데 이제는 혼자가 아닌 둘이 되었습니다.
11월6일 오빠와 저 만난지 100일입니다.
축하해주세요..
100일 전 결혼해달라는 약속을 지키기위해 저희만 양 쪽 부모님과 누님도 만나서 같이 식사도 했습니다.
결혼언제 해줄거에요 라는 물음에 내년 9월이나 10월에 하자는 오빠의 대답과 서로 시작한지 얼마안된 직장 생활 1년간 잘 저긍하고 결혼 하자는 오빠의 물음에 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오빠와 저 참많은 일들이 있었고, 웃고 울고 힘들어야 했던 일도 있었지만 지금은 웃으며 만나고 있습니다.
서로를 이해야며 서로에 맞게 고쳐가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점점 더 좋아지며 나에게 맞게 행동해주고 고쳐주는 오빠에게 늘 사랑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처음 시작한 직장일도 잘 하고 있는 오빠 고마워요.
지금은 100일 앞두고 더 서로에게 힘이되고자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얼굴에 미소를 띠우며 웃어주지만 뭔가 모르게 늘 힘들어보이던 오빠에게서 10월24일부터 크게 소리내어 웃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오빠 혼내주겠다고 할 말을 시작하는데 제 머리에 오빠 손바닥이 올라가는 순간 저는 빵 터지며 말도 못하고 혼내지도 못하고 웃기만 했습니다.
그것이 귀여운지 말만 하려면 5살 꼬마아이처럼 큰소리로 웃으며 손바닥을 제 머리에 올립니다.
전 그 순간 다시 빵 터지고 왜 웃음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오빠는 그렇게해도 안 웃는데요. 그러며 또 다시 웃으며 똑 바로해요.. 하면 고칠께 잘할께 노력할께 하며 웃음을 주네여..
허리를 만지며 간지럼도 태우며 웃게해주는 오빠 지금보다 더 웃게 해줄 오빠라는걸 알아여..
부족한 저지만 그것때문에 만나는거 아니야 괜찮다며 더 큰 위로해주는 오빠 사랑하고 고마워요~~서로 출근중으로 가끔 저녁에 만나 1시간30분동안만 시간을 보내다 사는 동네가 제가 멀어 가야하는 우리지만 그래도 틈틈히 사랑 진행중 입니다.. 축하해주세요..
100일날도 사정상 만나지못해 11월5일 화요일 그냥 밥만 먹기로했네요. 
서로 아직 직장들어간지 초라 뭘 해줄 수 없어 안타가움도 있지만 나중에 멋진 프로포즈로 결혼해달라고 하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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