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축하해주세요~~
안녕하세요... 11월14일은 저희 친정부모님 31번째 결혼기념일이예요~~~^^
정말 오랫만에 정오의 희망곡도 찾아왔네요~~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신 저희 부모님도 오늘만큼은 두분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밤에 출근하시는 엄마때문에 그러지 못하셔서 많이 아쉬워 하세요~~ 아침에 출근하시는 아빠, 저녁에 출근하시
는 엄마.. 평일엔 항상 서로를 마주할 시간이 거의 없어요.. 두딸도 시집가서 막내아들 하나있는집은 조용하고..
31년동안 사랑으로 잘 키워주신 저희 부모님께 효도 해야하는데.. 막상 결혼해서 두아이 키우며 직장다니다 보니
바쁘다는 핑계로 기념일도 제대로 못챙겨드리네요.. 마음은 정말 두배로 세배로 축하드리고 찾아뵈야 하는데..
항상 죄송스러워요~~~ 
우리사랑하는 엄마,아빠... 31번째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엄마는 선보던날 아빠가 짜장면을 사주셨다며 지금까지도 얘기하시죠^^ 선자리에 짜장면이 왠말이냐 생각되겠지만... 엄마, 아빠를 이어준 동앗줄이었을지 모른답니다..ㅎㅎㅎ
엄마,, 아빠 사랑속에 저희 세형제가 이렇게 건강하고 밝게 자란거 아닐까 싶어요~~~
항상 감사드리고요~~~^^ 
저희부부도 엄마,아빠처럼 10년 20년 30년.. 차곡차곡.. 예쁜사랑하며 살아갈께요~~~
비록 오늘은 찾아뵙진 못하지만... 주말에 아이들과 갈께요~~ㅎㅎㅎㅎㅎ
사랑하는 우리엄마,아빠 앞으로도 변함없이 한결같이 사랑하세요~~~~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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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이 된다면.. 엄마가 좋아하시는 꽃을 선물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