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할머니가되어~
결혼한지 28년차입니다. 시골로 시집와서 두자식 가르키겠다고 일만하고 살았는데
요즘은 딸아이가 시집을가서 얻은 손녀 보는재미로 힘든지 모른채 오늘도 일을 한답니다.
자식을 둘이나 키워봤는데도 지금의 손녀에 대한 사랑이 자식과는 다르더라구요, 내자식이라 이쁘고 사랑스럽게 키웠지만 손녀는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할까요? 제 자식이 아기를 낳다니.. 항상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한아이의 엄마가되어 .. 가슴이 뭉클하답니다
 
집안의 아이가 있다보니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더라구요. 딸은 대전에서 살구요 한시간거리라 자주 오는데도
오는날이 기다려지고~ 가면 매일전화하고.. 말도 못하는 손녀랑 전화통화도 하구요 
이런게 인생사는 재미인가봅니다
우리가족 건강하고 좋은일들만 있기를 기도하며 시골엄마가 글을 씁니다 
엄마는 너희때문에 사니까 지금처럼 좋은모습만 보여주길 바란다. 사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