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화요일 음력으로 3월 9일은 우리 신랑 수원씨의 생일입니다. 벌써 6년이나 나와함께살면서 두아이낳고 알콩달콩사면서 남편으로 아버지로 열심히 생활하는 우리 신랑 오늘만큼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고 모두에게 축복하는 하루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 사연을 적습니다. 우리 신랑 가끔식은 퉁퉁거립니다. 왜 여자만 선물받고 기념일을 챙겨줘야하냐고요..전 요즘여자가 아닌가봅니다. 알아서 척척 미리미리 열흘전부터 신랑생일을 준비하니깐요. 생일선물은 한달전에 줬네요. 취미가 레고인 우리신랑 꼭 사고 싶은게 있다면서 땡겨서 선물달라는 가끔씩 우리집 큰아들로 변신하죠. 그래도 우리신랑 위험하고 큰일에는 우리집기둥이 되어 우리가족을 지켜주네요. 얼마전에 발가락 골절에 수술과 입원중입니다. 미리 선물주고 사연준비하길 잘 했다는 생각도 합니다. 제 곁은 지켜주는 우리 신랑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해요^^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