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이 가득한 날이지만....
좋은 소식을 기다리며...

고등학생이 되면서 엄마 떠나 기숙사 학교 생활하는 딸이 생각나고
처음으로 집떠나 맞이하는 생일이기에 축하해 주고 싶어 사연 보냅니다.

고등학생으로 많은 날들이 힘들지만..
항상 밝고 건강한 모습이 예쁜 재은이에게 고맙고 지금처럼만 자라 달라고 하고 싶습니다.
고딩 1학년에 적응하기 힘든데도 늦은 시간까지 야간자율학습에 주말에 시달리는 학원도
모두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과 맘이 이쁜 딸이기에 오늘은 더욱 보고 싶네요.

주말에 만나면 힘껏 안아주렵니다.그리고 사랑한다고 애기하고요.
아침에 생일 축하하고 사랑한다는 문자는 보냈는데...더 아련하네요.

모든이들의 염원이 가득한 만큼 좋은 소식 기다리며...
내일 만날 딸 아이를 기다릴수 있어 감사하며
재은이의 생일을 축하하고 감사히 받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재은아 사랑한다...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