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매일 듣기만 하다가 오늘은 축하 할일이 있어 이렇게 용기내어 봅니다.

오늘이 우리집 말똥이 태어난지 50일 되는 날이예요~

밤만되면 눈이 말똥말똥 해지는 우리 아가...

예정일보다 2주나 빨리, 2.7kg으로 작게 태어나 걱정 많았었는데 무럭무럭 잘 크고 있어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물론, 이제 시작이겠지요 ^^

때때로 한밤중에 기저귀를 갈아주고 젖을줘도 악을쓰고 울어 진땀뺄때가 한두번이 아니지만,

그래도 사랑스럽고 이쁘기만 한 우리아가 50일 축하해주세요~ ^^

"말똥아~ 한밤중에 울어도 괜찮아, 30분 간격으로 젖을 찾아도 괜찮아,

바닥이 아닌 엄마품에서만 안겨 자려고 해도 괜찮아.

아빠가 지켜주고, 엄마가 보살펴 줄게~

수많은 부모들 중 우리에게 와줘서 고맙고,

건강하게 와줘서 고맙고, 초보 엄마라 모든게 서툴고, 네 맘 잘 헤아리지 못해서 미안해

우리 서로 잘 지내보자~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