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결혼기념일입니다. 축하해 주세요~^^
직업특성상 외근이 많다 보니 이동시에 차에서 항상 듣고있어요
이렇게 사연을 쓰게된건 다름이 아니라 오늘이 결혼한지 3주년이기때문입니다.
2년 연애하고 어렵게 허락받고 결혼해서 태어난첫째가 벌써 3살이구요 지금은 둘째가 뱃속에서 나올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첫째는 아들 둘재는 딸입니다. ㅎㅎㅎㅎ
둘이만나서 (곧 태어날 아기까지)네명이 될때까지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돌이켜보면 다시없을 좋은 추억들인데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사랑할껄하고 약간은 후회가 됩니다. 그래도 앞으로 남아있는 시간이 더 많으니까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 하겠죠?
"내 사랑 영희" 당신이 전화를 걸면 나오는 이름이야 처음엔 당신이 저장해준거였지만 지금은 바꾸기싫은 내가 더 좋아하는 이름이 되어버렸어. 전화가 올때마다 "내사랑 영희"라는 문구는나를 셀레게 만들어. 지금도 다른 사람들은 3년이 지났는데도 사이가 참 좋다고 얘기하는데 앞으로10년, 20년 편생동안 서로에게 잘하는, 더욱더 사랑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겟어
마침 첫째가 아파서 오늘 외식이나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우리 네식구 어떤 일이있어도 행복하게 살자.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