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축하

7월 26일은 민성기의 26번째 생일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남 3녀 중 장녀입니다. 우리 가족은 총 여섯식구인데

26일 화요일은 막둥이의 26번째 생일입니다.

저랑은 8살 차이가 나서 기저기도 갈아주고, 같이 고무줄놀이도 하고

어린 시절 함께 했었는데, 어느덧 다 큰 성인이 되어 생일을 맞이했네요

이번 생일은 막둥이가 호주에서 워킹비자로 일을하다가

잠시 한국에 와서 맞게되는 생일이여.큰 누나가 되어

특별한 생일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이렇게 사연을 보내요

막내로써 어리광도 부리고, 사고도 많이 칠 거라 생각하였는데,

누나들보다 더욱 의젓하고 국제시장처럼 하나뿐인 아들이여

호주로 돈을 벌러 갔었습니다. 혼자서 외국생활이 힘들고 외로 웠을텐데

힘든 내색 하나도 안 하고, 오히려 한국에 와서 선물을 사오며

가족들에게 기쁨을 주었습니다.

"성기"라는 이름 문에 놀림을 받아 계명도 많이 하고 싶었는데

이름은 사랑받기 위해 지어진 것이라고 이야기 하니

잘 이해하더라고요

"사랑하는 민성이야! 생일 너무너무 축하하고, 앞으로도 너의 꿈인 요리사의 길을 걷길 바래"

라고 전해 주세요

신청곡은 벤의 "꿈처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