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축하

혼인신고하고 이사한 동서와 도련님!!

안녕하세요~~~
매일 청취하고 있는 애정자에여...
문자도 몇번 방송나왔었는데 ^^
이렇게 컴으로는 첨이네여....
얼마전 저희 도련님이 저희 집에 여친을 데리고 왔는데 고백할께 있다고 하더라구여
뭐냐고 했더니 둘이 가서 혼인 신고를 했다는거에여...
너무 놀랬는데 이미 그렇게 되어버린이상 어쩌겠어여,
아직 결혼식은 안올렸지만 양가에선 다 허락하셨습니다..
지금 둘다 아직 자리 잡지 못해 식은 못올리고 있지만 그래도 행복해 보여여..
지난 주말 이사를 하고 같이 산다고 하는데 냉장고,세탁기등 이것저것 다 샀다고 하네여
그전에 살때 쓰던것들이 본인들것이 아니라서여..
그런줄 알았다면 저희가 선물을 했을텐데 저희도 넉넉지 않다는걸 아니까 말을 안하고 둘이 알아서 다 사버렸네여.. 결혼 할때부터 도련님 결혼할때 냉장고든 세탁기든 사줘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직 신혼여행은 안갔으니 결혼식 하고 나면 여행비라도 선물 해야 겠어여...
식은 못올렸지만 정식으로 이제 동서가 생겼네여...
우리 도련님과 동서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서로 잘 살았으면 좋겠어여..
형제끼리 유난히 사이가 좋은 우리 남편과 도련님들...
우리 다같이 사이좋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여...
그리고 동서 우리 가족이 된걸 진심으로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