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김민재의4번째 생일
이렇게 푹푹 계란을 삶는 오늘 같은 날에 저에게
4년전 간단한 통보만을 전해주고 이 세상에 태어나준
제 손자!김민재군의 생일이 다음주 월요일에 있습니다.
제가 41살에 되던해!
그 젊은 나이 한창때 할머니란 타이틀의 선물을 듬뿍
안겨준 맑은 햇살과 환한 웃음에 홀딱 빠져들것 같은 민재 생일을 이 할미가
이렇게 방송으로 축하를 전달 해주고 싶어요!
자주 칭얼대는 아이도 아니고 뭐를 사달라고 징징대는 아이도 아닌
안되는것을 차근히 말해주면 나이에 맞지 않게 곧바로 알아듣는
어른같은 아이 김민재!
제게는 아주 소중하고 기운이 빠져있을때 활력을 펑펑 퍼주는 그런아이
제 손자 김민재군!을 4년전 처음 마주쳤을때
제가 처음으로 딸을 낳던 그 순간의 큰딸 얼굴도 너무나도 똑 같은 그런아기여서일까?
마치 제가 낳은 아기처럼 애정이 가서
어떨땐 손자보고"민재야? 할미라고 부르지 말고 엄마라고 불러라"
하면 곧바로 "할미엄마?"이렇게 불러주는 4살 박이 제 손자예요!
어린애라고 생각이 없는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너무나 귀엽고 제딸 둘보다 훨훨씬 더 많은 정이가는 우리 손자 4번째 생일을 축하해주세요~
담주 월요일 어린이집에서 화려하고 멋지고 기억에 남을 생일상을
정오에 희망곡에 하나님께 꽃하고 케익을 부탁 드려봅니다.
대전 대덕구 오정동 64-8
파란풍차 어린이집
원장님 전번 010-3460-9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