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임신한 아내를 위해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신청해 봅니다.
한번 제대로 프로포즈도 하지 못하고 결혼하자고 말한 30살 먹은 남편입니다.
1년이라는 신혼 생활을 갖고 올 5월에 아내가 소중한 아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매일 매일 먹고 싶은 것 없냐고 물으며 신선한 과일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두며 방금 전 토마토 과일 주스를 해줬더니 먹고나서 새근 새근 또 자네요!
제가 학교에 근무하는데 지금 방학이라서 시간이 많이 나 아내와 함께 되도록 많은 시간을 보낼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지난 주엔 약간의 하열이 있어 조기 유산기가 있다는 병원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더 애틋하게 보살펴 줘야 겠다 생각해 봅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꽃 한다발 사줘본 기억이 없는 저였지만 이렇게 처음으로 라디오 사연을 신청해 봅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노래 선곡해서 신청해 봐요!! 꼭 틀어 주셨으면 하네요 ^^*
자기야 항상 사랑하고 그리고 존경해!! 우리 복딩이도 건강하게 태어날꺼야~~ 걱정하지마!!
노래는 토이의 " 좋은 사람 "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