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70년이라는 세월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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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록의 싱그러움이 한없이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마당가득 갖가지 꽃들을 심어 놓고 마냥 행복해 하는
한남자가 있습니다.^^
70살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동안 얼굴과 꽃 한송이에도
감동 할 만큼의 순순한 마음을 가진 저의 아빠...
오늘이 아빠의 70번째 생신입니다.^^
아침에 출근 준비에 바빠서 축하 전화 드리는 것도 깜빡 했어요
이럴땐 며느리라도 있었으면 잘 챙겨 드렸을텐데..남동생들이
둘이나 있지만 다들 장가를 못가고 있어서 부모님 마음이 조금은
쓸쓸하실 거예요.
그래서 잔치도 안 하신다고 해서 얼마전 가족 여행으로 대신
했어요. 그때 찍은 사진인데 정말 재미있는 사진이죠?
그 연세에도 마음만큼은 늘 청춘이시라 이런 사진 연출도 가능하신것 같아요^^
그동안 여기저기 많이 아프셔서 가족들 애를 태우셨지만 그래도 지금 만큼만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올해는 단 한분 계신 형님마저 암으로 투병중이어서 마음까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지만 앞으로 10년후 팔순에는 두분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흥겨운 잔치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빠!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우리 사남매 예쁘게 키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아빠!
신청곡
김종환-사랑을 위하여
이승환-가족,좋은날
이무송-사는게 뭔지
이문세- 행복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