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하나뿐인 동생의 생일 꼭 축하해주세요
오늘은 하나뿐인 제 동생의 36번째 생일입니다. 두살터울 자매로 자란터라 어릴땐 저한테 무지하게 많이 맞고 자랐었는데 이젠 어느덧 4살된 아이엄마네요..ㅋㅋ 항상 자기보다는 언니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큰 동생인지라 마음속으로는 고마우면서도 표현하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지금은 인천에서 살고있는데요.. 항상 출장이 잦은 남편때문에 거의 독수공방 신세인 동생을 보면 마음 한켠이 짠~합니다. 4살된 개구쟁이 아이를 돌보며 여유로운 자신만의 시간을 갖지도 못하니 말이예요... 남편이 곁에 없어 친정인 대전에 자주오긴 하지만 저도 두아이를 키우고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밥한번 먹으면 대화나누기가 참 어렵네요...나이먹으면 생일이 큰 의미가 없게 느껴지긴 하지만 생일날도 혼자있을 동생을 생각하면 마음이 참 안좋습니다. 며칠있으면 친정에 온다고 하니 이번엔 오면 좋은 시간 한번 가져봐야겠습니다. 인터넷으로 방송 청취하라고 할테니 방송 꼭 해주시구요...기왕이면 동생과 제가 추억하나 쌓을수 있는 뜻깊은 선물도 하나 쏴주시죠~~*^^* 하나씨...
인천사는 이안엄마~~생일축하해...언니가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동생...
신청곡은 일락-조각입니다... 제 동생도 저의 조각이나 다름없죠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