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나씨..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감기에 유의하시구요~
오늘은 저희 부부 만난지 4000일이 되는 날이랍니다
저도 날짜를 100일단위로 챙기는 스탈이 안니데 우연히 핸드폰으로 다른 짜 계산을 하다가 저희가 처음 난기념일을 따져봤더니...4000일이 코 앞이라는걸 얼마전에 알게되었어요
 바로 기념일을 신랑에게 얘기를 했더니 10월 16일 토요일날에 친구 결혼식이 있다는 거에요.. 저도 하긴 회사에 중요하게 마무리 할일 있어서 야근을 계속하게되어 기념일날에도 시간이 없긴했지만 조금이라도 짬을 내고 아이와 함께 가까운곳이라도 함께다녀오려고 했는데 결혼식 얘기에 김이 새버렸답니다.
결혼기념일 7주년이 함께있었던 올 해에 만난지 4000일까지의 의미있는있는 숫자가 함께 있게되어 더욱 기념하고 싶으나 사정이 이렇게되었네요..
오늘은 비록 함께 시간을 못나누지만 내일  맛있는 식사라도 해야할것 같아요..
글구 하나씨도 축하해주시면 더욱 기쁠것 같네요.

신청곡은 거미의 죽어도 사랑해

꼭꼭 틀어주세요~~

그럼 수고하세요